이탈리아 작곡가 니노 로타(Nino Rota, 1911-1979)는 밀라노의 음악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11세에 오라토리오를 작곡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이러한 유망한 시작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화 음악에서 진정한 소명을 찾았으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음악 작곡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타는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8½’, ‘대부(The Godfather)’와 같은 영화의 기억에 남는 사운드트랙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고전적인 영향, 재즈, 이탈리아 대중 음악을 결합하여 화면의 이미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잊을 수 없는 선율을 창조합니다. 그는 경력 동안 150편 이상의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오페라, 발레, 교향곡 등 그의 콘서트 작품도 다수 있습니다. 로타는 많은 유명 감독들과 협업하며 세대를 이어 영화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영화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로타는 또한 훌륭한 고전 음악 작곡가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주요 작품 중 하나인 ‘두 번째 첼로 협주곡’(1977)은 고전적 형태의 숙련된 마스터리와 그의 스타일의 서정적 선율을 유지한 작품입니다. 로타의 영화 음악과 대중 문화에 대한 영향력은 여전히 상당하며, 그의 작품은 영화적 맥락을 넘어 오늘날까지도 인정받고 있습니다.